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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이란 근로자가 퇴직 후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회사가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퇴직연금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퇴직연금의 종류
1.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 퇴직급여가 근로자의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에 의해 사전 확정됩니다.
- 회사(사용자)가 적립금을 운용하며, 근로자는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습니다.
2.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 사용자가 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의 1/12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 퇴직 시 적립금과 운용 손익을 합한 금액을 수령합니다.
3.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한 계좌에 모아 노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가입 가능하며, DC형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운용 주체
퇴직연금,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1. 안정적인 퇴직금 지급
- 근로자는 체불 걱정 없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업주는 법인세(또는 사업소득세)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2. 운용 수익을 통한 퇴직금 증액 가능
- DC형 및 IRP의 경우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 사업주는 운용 수익을 통해 퇴직금 지급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이직 시에도 퇴직금 관리 용이
- IRP 계좌를 통해 여러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을 한 계좌에 모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어 노후 대비가 가능합니다.
중소기업을 위한 '푸른씨앗' 제도
중소기업은 경제적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퇴직연금 도입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가 도입되었습니다.
대상: 30인 이하 상용근로자를 둔 기업
운영 방법:
- 사업주: 근로자 임금 총액의 1/12 이상 부담금 납부
- 근로복지공단: 부담금 적립 및 운용 (자산운용기관 위탁)
- 근로자: 퇴직 시 퇴직금 수령
푸른씨앗의 장점
✅ 더 커지는 재정 지원: 월 268만 원 미만 근로자의 사업주 부담금 10% 지원
✅ 4년간 수수료 면제 (2024년 가입 기준)
✅ 간편한 가입절차: 규약 작성 면제, 비대면 가입 가능
퇴직연금 상품 간편 이동 (2024년 10월 31일부터 시행)
기존에는 퇴직연금 상품을 해지하고 현금화한 뒤 새로운 금융회사에서 다시 매매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10월 31일부터 동일한 연금 상품이 있는 경우 실물 이전이 가능합니다.
📌 이전하려면?
- 현재 퇴직연금 계좌 운용사에 문의
- 새롭게 가입하려는 금융회사에 동일한 상품이 있는지 확인
- 계좌 개설 후 이전 신청
미청구 퇴직연금 확인 방법
퇴직 후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은 근로자가 많습니다. 2023년 말 기준 미청구 퇴직연금 적립금은 1,106억 원, 미청구 근로자는 68,324명에 달합니다.
📌 내 퇴직연금,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1.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조회
- 금융소비자보호 → 통합연금포털 → ‘내 연금 조회’
- 적립금 운용 금융회사명, 연금 상품명, 적립금액 확인 가능
2.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 이용
- 로그인 →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클릭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후 인증서 로그인
- 미청구 연금 내역 조회 후 지급 신청 진행
📌 연금 수령 절차
- 조회된 금융회사에 연락하여 지급 신청
- 신분증,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서류 준비
- 금융회사에 서류 제출 후 퇴직연금 수령
마무리하며
퇴직연금은 노후 대비에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특히 DC형과 IRP를 적극 활용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노후 자산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푸른씨앗' 제도, 미청구 퇴직연금 찾기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 미청구 퇴직연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세요!